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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장을 방문해보자

메종 드 아나하 결혼식장 하객 후기

by 세밍🐍 2025.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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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말에 아는 분이 메종 드 아나하에서 결혼을 하셔서 하객으로 다녀왔다. 제목을 저렇게 써놓으니 마치 하객 알바를 다녀온 것 같다. 심지어 사진도 전혀 찍지 않아서 더 하객 알바를 다녀온 것 같지만 친한 분의 결혼이었다.. 예식장에 대한 기록을 간단히 남겨두면 좋을 것 같다. 아나하는 하와이어로 숨결이라고 하는데 블로그들 정보라서 정확한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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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위치

위치는 선릉역에서 10분정에서 15분정도 걸어가야 했다. 역삼역도 걸어가는 것이 가능하지만 좀 더 걸릴 것 같다. 20분 정도 걸리지 않을까? 걷는다는 점을 제외하면 메종 드 아나하 자체는 대로에 있기 때문에 쉽게 찾을 수 있다. 차를 타고 온다면 역에서 먼 것은 더 문제가 아니겠지. 걸어서 갈 경우 결혼식장이 지하 1층이었기에 엘리베이터를 탈 필요가 없었다. 엘리베이터를 오래 기다려야 하는 예식장도 많은데 에스컬레이터나 계단으로 갈 수 있는 것도 좋았다.

 

2. 웨딩 홀

웨딩 홀이 여러개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간 웨딩 홀은 하객석은 어둡게 하고 신랑과 신부에게 조명을 강하게 비추는 구조였다. 결혼하신 분들이 그런 효과를 원하셨던 것인지는 모르지만 신나는 분위기라기보다는 멋있는 분위기에 가깝다. 레미제라블 뮤지컬을 볼 때 어둠 속에서 빛을 한 줄기씩 뿌려서 배우들의 음영을 강조하였었는데 그 장면들이 생각났었다. 뮤지컬 보는 느낌으로 결혼식을 볼 수 있었다.

 

 

3. 음식

음식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종류도 다양하고 신선했다. 보통 결혼식장에 잘 없는 대게, 멍게 등을 먹을 수 있게 구비해놓은 것도 마음에 들었고 음식이 부족하면 즉각 즉각 채워주셨다. 코너가 상당히 많았는데 해산물, 만두/딤섬, 이탈리아, 샐러드, 과일, 아이스크림, 케이크 등이 있었고 각 코너 내에서 음식 종류도 다양하였다. 또한 먹은 접시도 바로바로 치워주셔서 먹는 부분에 있어서는 전혀 불편함이 없었다. 다른 예식장도 이 정도 음식이 나오면 항상 만족할 것 같다. 음식 먹는 곳에서 결혼식을 실시간으로 틀어주기는 했는데 화면이 흐릿해서 잘 보이지는 않았다. 아무래도 예식장소 자체가 어두워서 화면이 잘 보이기는 힘들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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