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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샤를 합시다

분위기와 맛 모두 좋았던 신대방역 카페 로우 포지션 Low position

by 세밍🐍 2025.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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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홍어를 먹고 나와서 카페를 가기로 항였다. 스타벅스나 투썸플레이스같은 카페를 가기에 홍어를 먹은 곳은 너무 골목이었기에 근처를 찾아보다가 Low position이라는 카페가 눈에 띄었다. 남도 홍어 집에서 일분 내 거리에 있는 카페였다.

 

2025.02.20 - [식샤를 합시다] - 인생 처음으로 도전한 홍어 삼합 신대방 남도

 

인생 처음으로 도전한 홍어 삼합 신대방 남도

예전부터 홍어라는 음식에 대해 약간의 궁금함이 있었다. 냄새가 별로라는 것은 모두 인정하는 것 같은데 맛에 대해서는 입에 대기도 싫어한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정말 좋아해서 여기저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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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이라 그런지 카페 외관이 더 예쁘게 느껴졌다. 따뜻한 느낌.

 

들어가보니 카페 안도 바깥과 마찬가지로 분위기가 따뜻했다. 조명이 예쁜 것이었을까. 하지만 나는 분위기보다는 맛을 중요하기에 바로 메뉴판 앞으로.. 사실 나는 금자씨라는 메뉴를 먹어보고 싶었다. 연유, 바닐라빈을 넣어 만든 크림커피라고 한다. 하지만 들어와보니 준비중이라고 적힌 메뉴였다. 생각보다 많은 메뉴가 Sold out 또는 준비중이었다. 아쉬웠지만 아마 저녁 늦은 시간에 가서 그런 것이라 생각하고 우리는 플랫화이트, 카카오, 초코 후라이(브라우니) 그리고 친구가 시켜 이름이 기억이 나지 않는 어떤 음료 하나를 시켰다. 

 

왜 에스프레소를 시켰는지는 나도 모르겠다. 커피를 썩 좋아하지 않지만 이 날은 에스프레소가 마셔보고 싶었다.

탄산수가 같이 나오길래 

 

탄산수가 같이 나와서 이 탄산수는 무엇과 먹는 것인가 카카오 에스프레소에 넣어 먹는 것인가 등을 논의하고 있으니 사장님께서 에스프레소를 마시면 입이 텁텁할 수 있어 준비해주셨다고 하였다. 유레카..! 에스프레소를 거의 안마셔보았지만 이런 탄산수를 같이 받아본 것은 처음이라 신기하였다. 

 

친구들은 모두 커피가 맛있었다하고 나는 에스프레소가 썼다. 카카오라는 이름답게 그래도 단 맛이 조금 느껴졌지만 역시 썼다. 하지만 초코후라이라는 이름을 가진 브라우니가 맛있었기에 에스프레소와 같이 먹기 좋았다. 에스프레소 한 입, 브라우니 한 입. 에스프레소는 이렇게 마시는 것이 아닌가 싶었지만 쓴 맛을 즐기는 것인가 싶었지만 모.. 그리고 다 먹고 탄산수도 마셨다. 매뉴얼대로 잘 했어.

 

2025.02.20 - [식샤를 합시다] - 인생 처음으로 도전한 홍어 삼합 신대방 남도

 

인생 처음으로 도전한 홍어 삼합 신대방 남도

예전부터 홍어라는 음식에 대해 약간의 궁금함이 있었다. 냄새가 별로라는 것은 모두 인정하는 것 같은데 맛에 대해서는 입에 대기도 싫어한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정말 좋아해서 여기저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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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도 홍어집이 Low position 로우 포지션을 오기 바로 전에 먹은 집이다)

 

커피를 다 마시고 집에 가기 위해 친구들과 나오는데 뭔가 카페가 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은데 Low position 로우 포지션 위치 자체가 좀 외진 곳이라 사람들이 잘 안 올수도 있겠다라는 걱정을 하였다. 한국에 카페가 많지만 예쁘고 좋은 카페들은 안 망하기를 바라기에 지역 주민들한테라도 널리 알려져서 계속 영업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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