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의 기준이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밤에 잠을 잘 못자는 편이다. 꽤 오랫동안 잘 잠들기 위해서 노력해왔는데 그래도 효과를 본 몇가지 방법이 있어 공유하고 싶다.
1. 스팀마스크
어디 것이든 크게 상관은 없는 것 같다. 일회용품도 있고 다회용품도 있는데 나의 경우는 1회용품을 선호한다. 다회용품에비해 온기가 변하지 않으며 일정하게 유지되고 조금 더 길다고 생각한다. 가장 좋아하는 제품은 올리브영에서 파는 스팀베이스 데일리마스크다. 다른 제품들보다 더 따뜻한 것 같다. 물론 모든 1회용 스팀마스크는 약간의 복불복이 있다. 너무 뜨겁거나 아무 온기가 느껴지지 않거나 하는 경우가 있는데 해당 제품은 그런 변동성이 조금 낮은 편인 것 같다. 나는 향을 크게 신경쓰지 않는데 향에 민감하신 분들은 무향으로 구입하시면 되지 않을까 싶다.
*스팀마스크를 연속으로 너무 많이 하면 저온화상을 입을 수 있다. 눈에 멍이 든 것처럼 계속 아픔이 지속된다. 하루 한 두번이 적당한 것 같고 두 번 사용하면 아침 한 번, 저녁 한 번 이런식으로 기간을 길게 가져가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2. 목 온열기 &
나의 경우는 곰곰이 온열찜질기를 쓴다. 해당 제품은 1회용은 아니고 콘센트에 연결 후 안에 있는 내용물(아마 물일 것이나 확신은 없다)을 덥혀서 목도리처럼 목에 두르는 것이다. 당연히 이 제품 외에도 좋은 제품이 많을 것이라 믿는다. 요지는 목을 덥히는 것이다. 처음 이 제품을 샀을 때 본 광고 사진은 사람이 해당 제품을 목에 걸고 일을 하는 모습이었다. 사실 나도 그렇게 일을 하며 사용하려고 산 것이었다. 하지만 제품이 꽤 무겁기에 목에 걸고 일을 하면 담에 걸릴 것 같았다. 허위광고인가 어떻게 사용해야하나 고민하다가 일단 덥힌 후 잘 때 베게처럼 깔고 자니 잠 드는데 좋았다. 물론 자는 내내 깔고 잘 수는 없고 스팀마스크와 함께 20분정도 사용 후 옆으로 밀어놓고 자야하지만 그래도 수면의 도입부를 만들어준다.
* 제품의 주의사항에는 안의 내용물이 터질 수 있으니 베게처럼 깔고 자지 말라고 써져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터진 적은 없고 다시 한 번 말하지만 해당 제품을 목에 걸고 있는 것은 목에 좋기 힘들 것 같다.
3. 핸드폰 안보기
핸드폰 보기는 정말 수면에 최악이다. 핸드폰 불빛이 숙면을 방해하고 말고를 떠나서 그냥 핸드폰을 보면 멈출 수가 없다. 잠을 잘 수가 없다. 다행스럽게도 스팀마스크를 하면 자동으로 핸드폰 사용을 할 수 없다. 그리고 스팀마스크는 1회용품 기준으로 자다보면 알아서 벗겨진다. 그러니 스팀마스크를 하고 다시 폰을 보거나 하지 말고 낀 채 자버리자.
4. 불빛 가리기
이건 내가 예민해서 그럴 수도 있지만 방 안의 모든 불빛을 차단하는 것이 좋다. 나의 경우 멀티탭 스위치에서 나오는 빛도 천같은 것으로 덮어서 모든 빛을 차단해버린다. 그럼 중간에 잠에서 깨었을 때도 다른 일을 하기보다는 다시 잠을 자는 것을 택하게 된다.
사실 이 외에도 차 마시기, 요가, 명상 등 다양한 것을 해보았지만 실질적으로 크게 도움이 되지는 않았다. 위의 4가지 정도가 개인적으로 효과를 보았다고 느끼는 것들이니 잠을 잘못 주무시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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