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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을 떠나보자

[호주시드니여행후기] 5일: 놀러와시드니-포트스테판투어(와이너리,사막썰매, 오크베일동물원)

by 드치킨 2023.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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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차 여행일정

놀러와시드니
포트스테판 투어

와이너리
사막썰매
오크베일 동물원

 

 

 

놀러와시드니- 포트스테판투어

 

오늘은 진짜 기대했던 사막썰매 타는 날이다!! 

시드니 와서 날씨가 계속 흐렸는데 

다행히 오늘은 해가 떠올랐다. 

 

호주는 한국인 관광객을 위한 투어가 잘 되어있어서 여러 가지 투어를 즐길 수 있는데

오늘은 포트스테판 투어를 가게 되었다. 

 

해외에서 투어를 해본 적이 없어서 어떨까 기대가 있었는데

우리는 모두 렌트를 하지 않았고, 뚜벅이들이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포트스테판이나, 블루마운틴 같은 곳은 투어로 가는 것이 괜찮았다. 

 

[포트스테판 일정]

7시 집결    389 Pitt St Sydney (Rydges World Square 호텔 앞)

9시 40분    Murray's craft brewing (와이너리 방문) 

10시 30분  포트스테판 사막썰매

12시           점심시간 

1시 10분    오크베일 동물원 

2시 30분    귀가 

5시             시드니 도착

 

Murray's craft brewing (와이너리 방문) 

 

 

한국인 가이드께서 운전, 설명, 사진촬영까지 진짜 다방면으로 다 잘해주셨다. 

들은 설명 중에 기억에 남는 것들을 끄적끄적해보면

 

1788년 영국에서 700명의 죄수와 300명의 군인, 관리로부터 호주의 백인 문화가 시작되었다.

> 이 당시 와인통을 싣고 호주에 오게 됨 

호주는 해가 강해서 다른 나라보다 타닌 성분이 높아 묵직한 바디감을 느낄 수 있다고 하고, 

호주의 남쪽은 또 서늘해서 화이트포도도 잘 자라 화이트와인도 유명하다.

이런저런 이유로 현재 호주는 전 세계 와인 5위 생산국이 되었다.

 

 

 

호주 와인문화는 술을 잔에 따를 때 바닥에 내려놓고 있다가 술을 다 따르면 그때 들어야 한다고 한다. 

한국처럼 잔을 먼저 올리거나 하지 않고 다 따르면 드는 문화를 알려주셨다.

 

 

 

원래 4잔의 와인을 시음한다고 하는데 

우리는 커피맛이 나는 와인을 추가로 맛보게 해 주셨다

호주가 와인이 유명하다고 하니 기분 탓인지 모르겠지만 진짜 와인 모두 다 맛있었다.

 

우리 모두 저 하늘색 와인병에 담긴 와인이 너무 맛있어서 한 병 사들고

숙소 와서 치즈랑 추가로 먹은 기억이 난다. 

 

 

**쉬라즈 와인

원래 프랑스 남부 레드와인 품종이지만, 호주에 전해져 더 유명해진 와인이다. 포도껍질이 두껍고, 높은 타닌감과 산도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혈관 속 기름을 제거해 주는데 약간의 도움을 준다고 해서 고기요리랑 많이 먹는다. 

**아이스 와인

원래는 유럽 지역에서만 생산된 와인에 한해 아이스와인이라 불릴 수 있었는데 지금은 캐나다도 생산된다고 한다. 호주는 그렇게 유명한 것 같지는 않고 아무튼 수확시기를 놓친 언 포도에서 당분만 뽑아낸 와인이라고 한다. 그래서 많은 양을 생산하기는 어렵다. 주로 케이크와 치즈, 초콜릿과 어울린다.

**포트와인

영국과 프랑스 100년 전쟁 때, 프랑스로부터 와인을 수입 못하게 된 영국이 거리가 먼 포르투갈에서 수입하게 되면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처음에는 거리가 멀어서 상한 와인을 먹게 되다가 증류를 해서 도수가 올라간 와인을 먹었다고 한다. (주로 18-20도) 

 

 

2023.12.07 - [해외여행을 떠나보자] - [호주시드니여행후기] 4일: 차이나타운, 패디스마켓, 헤이마켓, 화이트 래빗 갤러리

 

[호주시드니여행후기] 4일: 차이나타운, 패디스마켓, 헤이마켓, 화이트 래빗 갤러리

4일 차 여행일정 차이나타운, 패디스마켓, 헤이마켓, 화이트래빗갤러리, 시드니 와서 계속 날씨가 흐림이다. 사진들이 다 우중충하다. 그렇다고 비가 막 쏟아지는 날씨도 아니다. 툭툭 떨어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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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썰매 (워리미 국립공원) 

 

 

[사막썰매 준비할 것]

- 간편한 복장 및 신발
- 계절에 맞는 따뜻한 옷/모자/선글라스/마스크 

  (핸드폰을 들고 사막썰매를 타야 하면 -> 절대 물건이 빠지지 않는 주머니가 있는 옷

    모래입자가 정말 작아서 얼굴에 다 붙는다. 모래 싫어한다면 마스크 필수!) 
- 우산&우비(우천 시)
- 슬리퍼/타월/자외선 차단제
- 바람막이 잠바/수영복(여름시즌에 해수욕하실 분들) 

 

 

멀리서 사진으로 보면 낮아서 뭐가 재밌을까 싶은데 

위로 올라가기도 힘들고, 생각보다 높아서 처음에는 공포스러웠다. 

 

가이드분이 어떤 여자분이 18번인가 탄 기록이 있다고 하는데 

1시간 반동안 나는 총 5번을 타봤다. (충분한 체력 필수) 

그리고 마지막에는 젤 잘 탄다고 칭찬해 주셨는데 ㅋㅋㅋㅁㅋㅋㅋ

뭔가 뿌듯 

튼, 생각보다 신나고 재밌고 투어로 안 왔다면 계속 계속 20번은 탔을 것 같다.

 

그리고 핸드폰 간수를 정말 잘해야 한다. 

내 친구도 썰매 타다가 핸드폰 놓쳐서 모래 다 들어가고 (여행 내내 수리를 해야 하는 거 아닌가 고민했다) 

그리고 어떤 분은 아이폰을 중간에 놓쳤는데 한 20분 동안 계속 모래에서 찾았다. 

중간에 사람들이 내려오면 위험한데, 모래 속에서 물건 찾기는 진짜 힘들 것 같다. 

 

Crest Birubi Beach (크레스트 버우비 비치)
오전 8시 ~ 오후 3시

 

 

 

점심을 먹을 곳이 다양하지도 않고, 

우리는 투어 일정에 맞춰야 하기 때문에 

가장 가깝고 눈에 띄는 음식점을 들어갔다. 

 

다른 건 모르겠고 뷰가 엄청 좋아서 창가자리에 앉고 싶었지만 

따로 미리 예약을 해야 하는 것 같았다. 

그리고 사람이 많아서 음식이 늦게 나왔다.ㅠㅠ 

 

허겁지겁 입에 넣고 급히 먹었는데 맛이 괜찮았다. 

 

 

 

 

Oakvale Wildlife Park (오크베일)

 

 

마지막 코스로 오크베일 동물원에 왔다. 

쿼카를 보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쿼카는 못 봤고 

 

코알라랑 캥거루는 실컷 볼 수 있었다. 

코알라는 생각보다 작고 귀여웠고 

캥거루도 따뜻하고 귀여웠다. (어른 캥거루는 사람을 때린다고 해서 아기 캥거루들을 많이 봤다) 

 

그리고 먹이도 자유롭게 줄 수 있도록 한 사람당 한 봉지씩 나눠주셔서 

캥거루, 낙타, 알파카, 염소들한테 먹이를 많이 나눠줬다.

 

 

사실 동물원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여기는 비교적 큰 공간에 동물들을 자유롭게 풀어둬서 인상 깊었다. 

 

한국도 호주처럼 땅이 넓었으면 이렇게 동물원을 만들 수 있었을까? 

 

 

 

이렇게 길고 길었던 포트스테판 투어가 끝이 났다. 

 

투어라서 급히 이동하고, 자유롭게 다닐 수는 없지만

짧은 시간 안에 이렇게 다녀올 수 있어서 좋았다. 

차를 타고 계속 가도 시드니 시내에서 2시간 30분 정도의 거리인데 

혼자서 찾아가려고 했으면 힘들어서 못 갔을 듯싶다

 

Elements Bar and Grill Darlinghurst 
오후 5시 ~ 11시

 

 

 

호주에 와서 호주 음식이라고 생각할만한 음식(스테이크)을 먹으러 갔다. 

약간 한국인들 사이에서 가성비 스테이크집이라고 불리는 음식점이라는데 

(물론 mbti J인 친구가 찾은 곳이기 때문에 P인 나는 뭣도 모르고 따라갔다) 

 

 

 

 

 

그리고 이 음식점에서 알게 된 영어단어, 

tap water... 

호주는 레스토랑에서 가끔 탭워터?라고 물어보는데 

그게 찾아보니 수돗물이어서 우리는 받아놓고 먹지 않았다. 

(왠지 수돗물은 찝찝하단 말이지...)

 

약간 압구정 야외테이블에서 스테이크 먹는 기분이다. 

처음에 저 포테이토그라탱:? 이랑 양송이스프랑 같이 먹으면 감동이 밀려오는데 

점차 먹을수록 느끼함이 올라와서 와인을 아껴먹었다. 

 

여기서는 제로콜라 안 시켜 먹었는데, 진짜 또 한국음식이 생각나는 날이었다. 

 

 

2023.12.07 - [해외여행을 떠나보자] - [호주시드니여행후기] 3일: 록스주말마켓, 시드니 현대미술관, 오페라하우스

 

[호주시드니여행후기] 3일: 록스주말마켓, 시드니 현대미술관, 오페라하우스

3일 차 여행일정 록스주말마켓, 시드니현대미술관, MCA Cafe, Wahlburgers, 오페라하우스공연 The Rocks Market (록스 마켓) 매주 주말 오전 10시 ~ 오후 5시 시드니의 첫 아침이다. 토요일이였기 때문에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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