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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을 떠나보자

[호주시드니여행후기] 6일: 세인트메리대성당, 만리, 옵저버토리힐, 시드니타워아이

by 그으이니 2023.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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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차 여행일정

세인트 메리 대성당,
만리,
옵저버토리 힐,
시드니 타워 아이

 

 

Single O Surry Hills (싱글오)
오전 7시 ~ 오후 3시 (월, 화, 수, 목, 금) / 오전 8시 ~ 오후 3시 (토, 일)

 

 

 

호주는 커피에 대한 자부심이 있는 나라이다. 

시드니 안에도 카페가 정말 많은데 

아침부터 찾아간 카페는 시드니 3대 커피 중 하나인 싱글오 카페이다. 

 

이른 시간인데 사람이 많다. (분명 오늘은 화요일인데...)

 

호주 시드니 3대커피
싱글오 시드니
싱글오 메뉴
바나나브레드가 생각보다 맛있다

 

 

호주는 음식점에 들어가면 메뉴판이 많다. 

호주도 개인주의 나라이기 때문인 것 같은데 

테이블당 메뉴판을 나눠주는게 아니라 개인별로 나눠준다. 

 

그리고 접시나 유리잔이 비워있으면 직원들이 계속 "다 먹었니?" "치워줄까?"라고 물으러 온다. 

뭔가 빨리 나가야 할 것 같아서 마음이 조급해지지만 그것이 원래 호주 문화라고 한다.

비워져 있는 접시를 치워주는 것이 예의인 것이다. 

 

우리 뭔가 계속 음식점에서 눈치보고 '나가야 하나?' 고민이 많았는데

그냥 편히 치워달라고 하고 수다떨면 된다. 

 

튼, 나는 커피보다는 저기 디저트 바나나브레드가 생각보다 맛있었다. 

 

Museum of Sydney (시드니 박물관)
오전 10시 ~ 오후 5시

 

 

 

계획에는 없었지만 지나가다 시드니 박물관이 보여서 호기심에 들어가 봤다. 

호주의 지질학, 역사, 원주민, 서식동물 등을 보여줬는데 

정말정말 영어를 잘해야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을 듯하다. 

 

한국에서도 박물관 가면 읽어도 잘 모르는 느낌이듯이... 여기는 영어라 더 심하다 

 

뭔가 호주 학생들이 현장체험하러 많이들 오는 것 같았다. 

아이들이 복작복작 

여기도 입장료는 없다!! 

 

시드니 박물관
시드니박물관 전시

 

 

 

2023.12.07 - [해외여행을 떠나보자] - [호주시드니여행후기] 4일: 차이나타운, 패디스마켓, 헤이마켓, 화이트 래빗 갤러리

 

[호주시드니여행후기] 4일: 차이나타운, 패디스마켓, 헤이마켓, 화이트 래빗 갤러리

4일 차 여행일정 차이나타운, 패디스마켓, 헤이마켓, 화이트래빗갤러리, 시드니 와서 계속 날씨가 흐림이다. 사진들이 다 우중충하다. 그렇다고 비가 막 쏟아지는 날씨도 아니다. 툭툭 떨어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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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Mary's Cathedral (세인트 메리 대성당)
오전 6시 30분 ~ 오후 6시 30분 (월,화,수,목,금) / 오전 6시 30분 ~ 오후 7시 (토, 일) 

 

 

 

하이드공원 근처에 웅장하고 예쁜 성당이 있는데 아무렇게나 찍어도 사진이 예쁘게 나온다. 

1822년 설계되어 2000년에 완공되었다고 한다. (왜 이렇게 오래걸린지는 잘 모르겠다)

 

입장도 비교적 자유롭게 할 수 있어서 예배시간만 피하면 내부도 자세히 볼 수 있는 것 같다. 

 

 

 

Manly Wharf (만리) 

 

 

호주는 여러가지 교통수단이 있다. 

그중 하나가 페리인데 

지하철이나 버스처럼 자주 다니고 편리한 교통수단 중 하나이다. 

 

우리는 서큘러키에서 정말 아무런 이유 없이 만리로 가게 되었다. 

페리도 타보고 싶었고, 시드니에서 멀리 나가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냥 트레벌월렛에서 발급받은 카드 찍으면 끗. 

매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만리 정류소
만리해변-서핑하는 사람들이 많다.
만리

호주는 운동을 정말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한다. 

국가에서 비만인구나 의료비를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하는데 

그래서 학생들도 주1회는 무조건 운동의 날이 있고, 

나이 든 노인들은 운동을 하면 국가에서 돈을 주기도 한다고 한다. 

 

그래서 해변에 달리기를 하는 사람들도 많고, 서퍼들도 많다. 

뭔가 호주사람들은 공적인 삶과 사적인 삶 사이에서 균형 잡힌 삶을 살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 

 

Wahlburgers Manly Beach (왈버거)

 

왈버거 만리점
만리 해변이 보이는 왈버거
왈버거
왈버거 피자

 

벌써 호주에서 2번째 왈버거 방문이다. 

왈버거는 지점명을 매장 내부 안에 크게 써 놓는 것 같다. 

만리도 관광지라 물가가 비싼편이고, 바다를 보며 먹을 수 있는 음식점들은 더 비싸다. ㅜㅜ

만만한 왈버거로 가야지/..... 

 

ANITA GELATO (아니타젤라또)

 

 

집에 돌아가는 길에 뉴욕에서 유명한 젤라또 맛집이 보여서 

들어갔다. 

인종차별이 있다는 구글 리뷰를 봤지만 

용기를 내고 들어갔는데 딱히 인종차별을 당하지는 않았다. 

 

다만, 사람들이 많아서 직원들이 친절하지는 않다. 

 

그리고 난 애플민트? 소컵으로 주문했는데 

양이 진짜 많다. 

그리고 반반으로도 주문할 수 있다는 걸 나중에 알게 되어서... 슬펐다. 

 

젤라또는 보통 쫀득쫀득함이 느껴져야 하는데 여기는 약간 슬러시느낌의 젤라또였다. 

그리고 햇볕에서 먹으면 금세 녹아버린다.

양 적은 사람들은 소컵만으로 2명이 충분히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배 터짐,,,,, 

 

아니타젤라또
애플민트맛 소컵
만리 디저트

 

만리에서 서큘리키로 돌아오는 배에서  

급 일정을 또 만들었는데 시드니 타워 아이 관람권을 구매했다. 

(하지만 난 이 날 급히 짜는 일정이 안 좋다는 걸 깨닫게 된다... 왜냐//// 마감시간을 확인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Observatory Hill Park (옵저버토리 힐 공원)

 

 

 

만리에서 돌아온 후 시드니의 야경을 보러 옵저버토리 힐 공원에 올라갔다. 

 

이날 여기서 본 사람들의 반 이상이 한국인 같아 보일 정도로 한국사람들이 많았다. 

돗자리 펴고 잔디밭에 앉아서 야경을 보러 온 사람들이다. 

 

언덕에 올라가면 저 멀리 하버브리지랑 루나월드도 보인다. 

그리고 무엇보다 앉아서 멍 때리기 정말 좋은 곳이다. 

 

그늘도 적당하게 있고, 햇볕도 잘 들고 

경치도 좋아서 친구들이랑 뭔가 근심걱정 다 놓고 멍 때리고 있었다. 

 

옵저버토리 힐 공원
옵저버토리 힐 공원 경치

 

 

 

 

그렇게 문뜩 멍을 때리다 

시드니타워아이 입장권을 확인했는데 

입장마감시간 15분 전이였다. (걸어서 20분 거리인데ㅠㅠ) 

 

그 순간부터 우리는 전력질주하기 시작했다. 

진짜 조금만 뛰어도 숨차서 안 뛰는데 

인간이 급박한 순간이 닥치면 뭐든 말도 안 되는 힘이 나온다. 

 

진짜 엄청 뛰어서 버스를 겨우 타고 또 엄청 뛰어서 

시드니타워로 뛰어가 또 올라갔는데 

 

진짜 거짓말 안 하고 1분 컷으로 도착했다.... 

그렇게 본 야경이 얼마나 눈물겹던지....ㅎㅎㅎㅎ 

(티켓을 사면 마감시간을 꼭 확인하자ㅜ)

 

 

Sydney Tower Eye
오전 10시 ~ 오후 7시(입장마감) 

 

 

남산타워 전망대에 외국인이 정말 많아서 

왜 남산타워까지 힘들게 와서 비싼 돈 주고 이걸 보지 했는데 

시드니타워에서 보는 야경이 진짜 장관이었다. 

 

사람들이 진짜 많아서 명당은 이미 다 찬 후였고, 

창문에 핸드폰 하나씩 두고 일몰을 동영상으로 찍고 있었다. 

 

그만큼 진짜 호주의 일몰은 아름답다. 

한국의 해나 호주의 해나 같은 해일텐데 

유독 호주의 해가 더 큰 느낌이다. 

 

시드니타워
시드니타워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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