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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을 떠나보자

[호주시드니여행후기] 7일: 캐피털시어터(미녀와야수), 오페라하우스바

by 그으이니 2023.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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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차 여행일정

캐피털시어터
-미녀와 야수 관람,
오페라하우스 바,

 

 

2023.12.08 - [해외여행을 떠나보자] - [호주시드니여행후기] 6일: 세인트메리대성당, 만리, 옵저버토리힐, 시드니타워아이

 

[호주시드니여행후기] 6일: 세인트메리대성당, 만리, 옵저버토리힐, 시드니타워아이

6일 차 여행일정 세인트 메리 대성당, 만리, 옵저버토리 힐, 시드니 타워 아이 Single O Surry Hills (싱글오) 오전 7시 ~ 오후 3시 (월, 화, 수, 목, 금) / 오전 8시 ~ 오후 3시 (토, 일) 호주는 커피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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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n Siam Thai Restaurant (촌 시암 타이 음식점) 

 

 

 

호주 와서 처음으로 혼밥을 먹는다. 

친구들이랑 9박 11일로 비교적 긴 흐름으로 여행을 다녀서 자유시간이 필요했다.

괜스레 해외를 나오면 분위기에 취해서 혼자 걸어보고도 싶고, 구경해보고 싶은 마음..... 

 

처음엔 호주라는 나라에 대해서 크게 생각해보지도 않았고

뭔가 혼자 동떨어져 있는 나라라서 그런지 치안도 안 좋을 것 같은 불안감이 있었는데

호주는 생각보다 총기소지도 까다롭고, 규제가 심하다고 하다. 

그리고 호주 사람들은 3-5시 사이면 퇴근하고, 세금도 많이 내고, 임금 격차가 심하지 않기 때문에 

유럽처럼 소매치기도 많지 않다고 한다. 

일단, 시드니는 도시가 밝고 거리에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기 때문에 위험하다는 느낌은 정말 일도 없었다.  

 

Chon Siam Thai Restaurant (촌 시암 타이 음식점)
Chon Siam Thai Restaurant (촌 시암 타이 음식점) 내부
Chon Siam Thai Restaurant (촌 시암 타이 음식점) 메뉴판

 

 

거리를 조금 걷다가 나는 태국 음식점에 들어갔다. 

메뉴 보고 생각하는 게 너무 귀찮아 

가장 크게 보이는 그림으로 시켜봤다. 

 

한국에서 풋팟퐁커리같은 음식이었는데 오랜만에 밥을 먹어서인지 엄청 든든한 느낌 

호주에서 유일하게 제로콜라 안 시킨 음식 아닐까 싶다. ㅋㅋㅋㅋ

 

Chon Siam Thai Restaurant (촌 시암 타이 음식점)

 

 

 

 

 

Starbucks Haymarket (헤이마켓 스타벅스)

 

 

호주는 스타벅스가 스타벅스 취급을 받지 못한다고 한다. 

다른 카페들이 2-4시에 문을 닫기 때문에 

스타벅스는 그 이후에 가는 카페이지 

굳이 굳이 호주사람들은 스타벅스를 찾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도 한국이랑 뭐가 다른지 궁금한 마음에 

호기심을 못 참고 들어가 봤다. 

 

Starbucks Haymarket(헤이마켓 스타벅스)
Starbucks Haymarket(헤이마켓 스타벅스, 샌드위치, 음식)

 

한국보다 샌드위치류가 다양한 것 같다. 

샐러드, 랩, 파니니, 토스트, 베이글, 크루아상 등을 팔고 있었다. 

 

맨 아래는 스페인 롤 같은? 것도 있었는데 

간단히 밥 먹을 때 식당처럼 스벅을 들리나 보다... 

 

그리고 호주 크리스마스 메뉴? 인 것 같아서 보니 여기도 토피넛...ㅋㅋㅋ

난 민트 모카를 시켰다. (근데 시키고 후회) 

 

그리고 스벅 아르바이트생이 자꾸 윕?? 윕?윕크림? 이렇게 말해서

무슨 말이지?라고 멀뚱멀뚱하게 서있었더니

휘핑크림 올려주냐고 물어보는 말이었다. 

호주 사람들의 '스타벅스' 발음도 약간 묵음처리가 많이 되어서 잘 못 알아듣겠고

'휘핑크림' 발음도 못 알아듣겠고 

영어 귀좀 뚫렸으면 좋겠다. 

 

\

 

튼, 아메리카노 시킬걸 그랬다 

민트 모카 먹다가 가디건에 튀어가지고 

묻기만 하고(아끼는 가디건인데ㅜㅜ) 음료는 입맛에 안 맞고....ㅎㅎ

 

튼, 호주에서 스타벅스는 딱 한번 이날 가본 게 전부다. 

 

Capitol Theatre (캐피털시어터)

 

 

시드니 차이나타운 돌아다니다 우연히 캐피털극장을 보게 되었는데

마침 '미녀와 야수' 뮤지컬을 진행하고 있었다. 

 

미녀와 야수는 굳이 영어를 못해도 볼 수 있지 않을까? 하고 

호주 뮤지컬도 한번 보고 싶어서 예매했는데

인터넷으로도 쉽게 예매가 되고

수요일 낮 시간이라 호주달러로 50달러 (한화 45,000원) 정도로 볼 수 있었다. 

(물론 좋은 자리로 가면 더 비싸게 주고 봐야 하지만)

 

그리고 캐피톨극장은 100년 이상 된 극장이기 때문에 더 가보고 싶었다. 

시드니에서 가장 오래되고 큰 극장이라고 한다. 

 

Capitol Theatre (캐피털시어터) 호주
Capitol Theatre (캐피털시어터) "Beauty and The Beast"

 

 

종이티켓 발권받고 싶으면 카운터에서 티켓을 요청해야 한다. 

 

 

Capitol Theatre (캐피털시어터) "Beauty and The Beast" The musical

 

 

오늘의 캐스팅 보드!!!

 

Virginia Cashmere / Luke ward 주연배우들
배우들
Capitol Theatre (캐피털시어터) 호주 무대모습
Capitol Theatre (캐피털시어터) 호주 내부

 

극장 분위기가 미녀와 야수 포스터랑 너무 찰떡이다...... 

 

그리고 한국 뮤지컬이랑 다르게 

진짜 무대장치 이런 게 너무 다채롭다. 

 

사람이 마녀로 변하는 장면이 있는데 

그 장면은 진짜 애니메이션처럼 샤라랑 하고 변해서

너무너무 신기했다. 

 

Beauty and The Beast

 

 

 

뮤지컬이나 연극 좋아하면 꼭 가볼 만한 곳이다! 

너무 만족스럽고 두 번 봐도 재밌을 것 같다!!!! 

 

그리고 다들 노래를 너무너무 잘 불러.......

 

 

 

 

 

Opera Bar (오페라하우스 바)

 

 

 

오늘 저녁은 꼭 성공하리라 다짐하면서 

우리는 비장한 마음으로 오페라하우스바를 갔다.

 

평일이라 사람이 없을 거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진짜.....

 

우리는 계속해서 좋은 자리가 나나 안 나나 돌아다니며

각자 위치를 다르게 정해서 조금이라도 일어날 기미가 있는 테이블들을 

뚫어지게 쳐다봤다........

 

진짜 오페라하우스바 사람이 너무 많다....

자리에 못 앉아서 그냥 맥주만 들고 걸어 다니는 외국인도 많았다. 

 

오페라하우스바

 

 

한 20-30분 두리번거리다

(한국인의 불굴의 의지로...)

우리는 아무튼 하버브리지가 보이는 뷰에 앉아서 

밥을 먹을 수 있었다. 

 

시드니비어
오페라하우스바 뷰,경치

 

 

시드니에서 조심해야 할 것 또 하나는 

바로 새 공격을 피하는 것이다 

 

진짜.... 갈매기, 따오기, 비둘기 

종류에 관계없이 사람에게 달려들어서 

먹을 걸 뺏어먹는다. 

 

한국 갈매기들은 새우깡이나 먹을 줄 알지 

호주 갈매기들은 버릇없이 테이블에 올라와서 

자꾸 사람이 먹는 걸 뺏어먹는다.... 

 

그래서 음식 시킬 때 덮개 같은 것도 같이 주는데

야외테이블 앉을 거면 꼭 달라고 하자!! 

 

 

갈매기들....

 

 

오페라하우스바 음식
오페라하우스바

 

뭔가 오페라하우스바여서 

음식을 딱히 기대 안 하고 갔는데 (그냥 오페라하우스발로 장사하는 줄...) 

생각보다 맛있었고, 와인이랑 맥주도 맛있었다. 

 

오페라하우스바 야경

 

 

오늘 시드니 일정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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