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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을 떠나보자

[호주시드니여행후기] 9일: 하이드파크 피크닉, 블루마운틴&선셋투어

by 드치킨 2023.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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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차 여행일정

하이드파크 피크닉,
블루마운틴&선셋투어

 

 

 

Subway (서브웨이)

 

 

 

호주에는 공원이 특히나 많다. 

땅이 넓어서 그런가 시드니 근처만 해도 공원이 엄청 많다. 

 

공원을 지나다니다 보면 피크닉 즐기는 호주인들이 많아서 

우리도 호주의 뜨거운 햇살을 맞으며 피크닉을 즐겨보기로 했다. 

 

Subway (서브웨이) in Sydney
Subway (서브웨이야채) in Sydney 

 

 

피크닉에는 서브웨이가 딱 좋을 것 같아서 

근처 서브웨이 방문. 

 

호주 서브웨이 한국이랑 시스템은 똑같다. 

그렇지만 야채 크기가 진짜 저세상 크기..... 

 

Subway (서브웨이쿠키) in Sydney

 

 

 

2023.12.11 - [해외여행을 떠나보자] - [호주시드니여행후기] 8일: 동부해안투어, 허리케인그릴, 퀸빅토리아빌딩, 시드니면세점

 

[호주시드니여행후기] 8일: 동부해안투어, 허리케인그릴, 퀸빅토리아빌딩, 시드니면세점

8일 차 여행일정 동부해안투어, 허리케인그릴, 퀸빅토리아빌딩, 시드니면세점 동부해안투어 일정 안내 1. 시티 미팅 장소(Rydges World Square Hotel앞)에서 9시 출발 2. 시드니의 인증샷 찍는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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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de Park (하이드공원)

 

 

 

나무 그늘 아래 돗자리를 펴고 앉았다. 

 

호주 사람들은 햇빛을 좋아하고, 땅을 좋아하는 것 같다. 

그리고 딱히 뭘 깔고 앉지도 않는다. 

그냥 맨 잔디에 눕거나 앉아서 책을 읽는다. 

 

심지어 어떤 여자분은 엎드려서 밥을 먹었는데 

자기 집 안방처럼 편안하게 있는 모습이 신기했다. 

 

하이드공원 시드니

 

하이드공원 피크닉

 

 

뭔가 따뜻한 곳에 누워 가만히 있어본 것도 너무 오랜만이라서 기분이 좋았다. 

한강공원은 피크닉 가면 사람구경하느라 항상 정신없는 느낌인데 

호주의 여유로움이 좋다. 

 

 

시드니 블루마운틴 감성선셋 + 별밤 투어

 

시드니에서 벌써 3번째 투어 일정이다. 

다른 투어들도 좋았지만 

선셋투어는 진짜 잊을 수가 없다.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선셋이랑 별은 정말 너무너무 예뻤다. 

 

출처: 줌줌투어

 

-14:30 출발

-16:40 루라마을 

-17:20 킹스테이블랜드(블루마운틴)

-18:00 카툼바에서 식사 

-19:20 블루마운틴 선셋 

-20:00 세자매봉, 에코포인트

-21:00 블루마운틴 별 보기 

** 가이드님에 따라 일정 순서는 변동 가능함

 

 

LEURA 루라 마을 

 

루라마을 

이 마을에서 15분정도 있었나?

약간 화장실 가기 위해 한번 들리는 장소인 기분

 

아주 작은 마을이고 우리가 도착했을 때는 가게들이 다 닫혀있어서 

무언가를 보지는 못했다. 

이런 부분이 약간 투어하면서 아쉬운 부분인 것 같다. 

 

루라마을
루라마을

 

 

Lincoln's Rock (링컨스락)

 

링컨스락
블루마운틴

 

 

블루마운틴을 높은 곳에서 볼 수 있는 링컨스락

블루마운틴의 대부분의 나무는 유칼립투스 나무라고 한다.

유칼립투스가 만드는 안개와 나무에서 뿜어 나오는 기름 방울이 수증기랑 섞이면 파란색으로 보인다고 해서

블루마운틴이라고 하는데 

한국의 소나무, 참나무 초록초록한 산들과는 다르게 파아란 경치를 볼 수 있었다. 

(그리고 공기가 진짜 상쾌해... ... . )

 

링컨스락 절벽은 진짜 너무 무서웠따. 

쫄보들은 엉금엉금 기어서 찍을 수 있을듯... 

사람들 두손 다 들고 찍던데

난 무서워서 한 손을 바닥에 집고 겨우겨우 찍었다. 

 

Three Sisters B.B.Q Chinese Restaurant

 

이제 밥먹을 시간이 되어서 

카툼바에서 저녁식사를 할 수 있게 해 주신다. 

 

시간이 1시간밖에 없기 때문에 

얼른 정해서 들어가야 

넉넉히 먹을 수가 있다. 

 

차이나타운에서 실패한 기억이 있지만 우리는 중식당에 들어갔다. 

 

이곳은 사장님도 엄청 친절하시고 음식도 맛있고, 양도 엄청 많았다. 

 

저 오징어튀김은 지금봐도 또 먹고 싶은 음식... 

추천받아서 시켰는데 역시 추천음식이 이유가 있는 것 같다. 

 

세자매bbq 중국레스토랑
이름이 왜 세자매인가 했더니. 혹시 세자매봉때문에 그런가? 싶었다.

 

Three Sisters B.B.Q Chinese Restaurant

 

 

 

Three Sisters B.B.Q Chinese Restaurant 추천음식
Three Sisters B.B.Q Chinese Restaurant

 

 

 

Three Sisters walk / Echo point lookout (세 자매봉)

 

 

이제 점점 해도 어둑어둑 해지고 

날씨도 추워지기 시작했다. 

호주는 해가 지면 찬 기운이 확 올라온다. 

 

블루마운틴에서 또 유명하다는 세 자매봉.. 

자연경관이 진짜 예쁘다. 

호주는 넓고 산도 매우 매우 넓다. 

트래킹도 많이 하는 것 같은데.... 

이날 블루마운틴 보면서 호주에 살고 싶다는 생각을 진짜 많이 한 것 같다.

 

Three Sisters walk / Echo point lookout (세자매봉)

 

Three Sisters walk / Echo point lookout (세자매봉) 야경

 

 

Cahill's Lookout 카힐스 룩아웃

 

 

그리고 대망의 선셋을 보는 시간. 

해가 지면 순식간에 떨어진다. 

한 10분 정도면 저 해가 산 아래로 가라앉아서 

금세 어두워지는데 

음악 틀고 해지는걸 넉 놓고 봤다. 

호주에서 보는 해라 그런지 괜히 더 동그랗고 붉게 보인다. 

시드니타워에서 본 일몰과는 또 다른 느낌이다. 

 

Cahill's Lookout 카힐스 룩아웃
Cahill's Lookout 카힐스 룩아웃 일몰, 선셋
호주 선셋투어

 

 

Wentworth Falls (웬트워스 팔스)

 

 

그리고 대망의 별 보기 

 

진짜 너무 말도 안 되게 예쁜 밤하늘이었다. 

아이폰으로 찍으면 너무 잘 안 보이는데ㅜㅜ (담에 호주갈때는 갤럭시를 사야 하나...)

눈으로 보면 말도 안 되게 별이 쏟아지는 하늘이었다. 

 

살면서 이런 하늘을 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냥 별 안에 내가 갇혀있는 기분이 들었다. 

 

가이드님이 남극성도 알려주시고 

사진도 많이 찍어주셨는데 ㅠㅠ 진짜 너무 예쁜 밤하늘이었다. 

 

차가 있었다면 집에 돌아가지 않았을 것 같다.......

 

 

 

 

 

나의 호주의 여행도 이제 막바지로 달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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