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유튜브 보고 바로 찾아간 하우스 오브 신세계, 초밥 맛집 김수사를 가다

 

가끔 쯔양 유튜브를 보면서 대리만족 할 때가 많은데 이번에는 대리만족으로 끝날 수 없었다. 이번 메뉴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초밥이 나왔기 때문이다. 게다가 집에서 가까운 고속터미널에 있는 김수사라니 안 가볼 수 없잖아. 쯔양 너무 밝은 미소로 그 많은 초밥을 오물오물 먹는 게 신기해서 나도 가보고 싶었다. 마침 친구의 생일도 있겠다 친구의 생일을 핑계 삼아 내 사리사욕을 채우는 나란 사람은 참.... 아주 좋은 사람이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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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오브신세계 강남점, 김수사 

 

- 위치: 서울특별시 서초구 신반포로 176(센트럴시티 하우스오브신세계 지하1층)

- 시간: 매일 10:30~22:00 

 

복잡한 신세계 앞에 하우스오브신세계를 찾으면 거의 다 온 것이다.

 

 

김수사 웨이팅 방법 및 시간

김수사는 캐치테이블로 예약을 할 수 있다. 

- 바테이블 

- 홀테이블  

이렇게 나누어져 있는데, 바테이블 자리를 추천한다. 초밥을 만드는 걸 직접 눈으로 볼 수 있고, 하나하나 물어가며 신경 써주신다. (밥양은 어떻게 해주길 원하는지, 못 먹는 음식이 있는지 등등) 

 

난 금요일 저녁 식사, 바테이블을 원했다. 때문에 한 40분 전에 캐치테이블로 예약을 했다. 

금요일 오후 5시 15분에 웨이팅을 걸었는데 웨이팅 번호가 10번이었다. 그리고 5:45분쯤에 도착을 했고, 입장은 6시 정도에 했다. 원래 인기가 많은 곳이었지만 금요일 저녁이라서 웨이팅 시간이 더 길었던 것 같다. 

 

김수사 금요일 저녁 웨이팅 어느정도 걸릴까?

 

김수사 : 바테이블 vs 김수사 : 홀테이블

 

웨이팅 공지사항 (캐치테이블 참고) 

- 현장대기 : 오픈 전 대기등록 10:00 (하우스 오브 신세계 입구 '렌위치' 매장 앞) / 저녁 16:30 김수사 앞 키오스크 등록 

- 입장시간 : 점심 10:30 입장 / 저녁 17:00 입장

- 원격 웨이팅 오픈 시간 : 점심 11:00 / 저녁 17:00 

 

- 유모차 동반 고객 유아 체크 필요 (안전상 이유로 홀테이블에 안내) 

- 남은 음식 포장 불가

- 호출 기준 5분 경과 시 자동 취소

- 일행이 늦을 경우 미루기 사용 (호출된 후에는 미루기 기능 사용 어려움) 

- 재료 소진 시 웨이팅 취소 가능

- 홀 테이블은 판 초밥으로 구성 

 

 

김수사 메뉴

 

 

기왕 어렵게 온 김수사, 나는 고민 없이 디너 사시미코스 2인으로 주문했다. 

 

[김수사 디너 구성 *날씨나 매입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음]

- 차완무시 (일본식 계란찜)

- 일품요리 (전복찜, 문어조림) 

- 사시미 (성게, 광어, 도미, 참치 붉은 살, 참치뱃살, 방어, 단새우) 

- 초밥모노 (대구지리) 

- 스시 9ps (아까미, 흰살생선, 연어, 토로타쿠, 게살, 가리비, 아귀 간, 연어알, 마끼)

- 일품요리 (구이 or 조림) : 선택불가. 내가 간 날은 조림이 나왔음 

- 아나고 텐동 or 에비텐동 : 선택가능. 난 장어를 더 좋아하기에 아나고텐동을 선택함 

- 우동(나츠카시면) 

- 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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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메뉴 : 김수사 디너 

(1) 차완무시 (일본식 계란찜)

 

 

(2) 일품요리_전복찜, 문어조림 와 사시미_ 성게, 광어, 도미, 참치 붉은 살, 참치뱃살, 방어, 단새우

 

 

(3) 스시모노 : 대구지리  

 

 

(4)  스시 9ps

광어, 가리비관자

 

 

연어, 참치 붉은 살 

 

 

게살 내장, 단무지참치?

 

 

연어 알, 아귀 간, 그리고 기타... 

 

 

(5) 일품요리 : 오늘은 조림 

 

 

(6) 아나고텐동과 우동

 

 

(7) 후식 

 

 

신세계 직원 할인받아서 18만 원에 먹었다. 하우스오브신세계 안에 있는 음식점들은 아무래도 직원 할인을 해주는 것 같다. 역시 비싼 음식이 먹기도 좋다고 직원들도 너무 친절하시고 하나씩 음식 설명도 해주시고(물론 듣고 바로 까먹은 것 같지만...) 못 먹는 음식이나 음식 맛이 어떤지 물어봐주셔서 뭔가 기분이 좋았다. 아무튼 그렇게 하나하나 신경을 쓰고 있다는 건 음식 품질이나 신선도도 신경 쓰고 계시다는 뜻인 것 같아서 말이다. 

 

양도 생각보다 많아서 조림 먹을 때가 되면 배불러서 힘들 수 있다. 페이스 조절을 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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