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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샤를 합시다

뜨끈하게 몸 보신이 가능한 교대역 맛집 3대삼계장인

by 세밍🐍 2025.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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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가고 있는 사암당 한의원에 갔는데 1주일에 한 번 정도 삼계탕을 먹으라고 했다. 그래서 침을 맞고 나오자마자 삼계탕 집을 찾아 친구와 방문하였다. 

2025.01.19 - [생활 정보를 알아보자] - 강남 매봉역 사암당 한의원

 

강남 매봉역 사암당 한의원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한의원이다. 서울, 인천, 대구 부산 등 여러 지역에 있고 서울에는 강남, 강동, 구로 등 5개 지역에 한의원이 있다. 내가 다니는 곳은 강남 사암당 한의원인데 매봉역 1번

sms0001.com

 

사암당 한의원 강남점은 매봉역에 있기에 3호선 라인에서 찾다보니 발견한 3대삼계장인. 쉬는 날 없이 매일 10:50부터 22:00까지 영업을 한다고 한다.

 

 

3대 삼계장인은 교대역에서 가는 것이 가깝지만 서초역에서 가도 큰 차이는 없을 것 같다. 역에서 7분정도 걸어가면 발견할 수 있다. 친구 두명과 같이 갔는데 한 명은 삼계탕을 별로 안좋아하여 조금 걱정이 되었다. 맛없으면 욕 먹을까봐.. 의외로 메뉴가 많지 않다. 삼계탕 집 답게 삼계탕을 판다. 수비드는 별 관심이 없었고 나는 장작구이를 좋아해서 전기구이가 조금 궁금했지만 한의원에서는 삼계탕을 추천해주었으니 삼계탕을 먹었다. 

 

 

우리는 세명이었는데 우연히도 각자 잣, 쑥, 녹두를 시켰다. 술은 어쩐지 있어보여서 한 번 마셔보고 싶었지만 한의원에 다녀왔기에 먹지 않았다. 

 

잣!

 

쑥!

 

녹두!

 

 

엄청 맛있었다. 날씨가 무척 추웠는데 정말 속부터 따뜻해지는 기분. 역시 3대가 삼계탕만 팔아서 먹고 살 수 있으려면 맛있어야 한다. 닭고기가 굉장히 부드러웠고 국물도 맛있었다. 간이 간간했어. 또한 찰밥도 주었는데 찰밥은 계속 리필 받을 수 있다. 그래서 닭고기를 다 먹고 닭죽처럼 찰밥을 말아서(?) 먹으면 된다. 나는 닭죽도 좋아하기에 두 번의 리필을 해먹었다. 삼계탕에 부정적이었던 친구도 맛있게 먹었다. 다음에 오면 나머지 두 맛 중 하나를 골라서 먹어봐야겠다. 배가 고파서 먹기 전에는 몰랐지만 먹고 나서 보니 가게도 생각보다 넓었고 목조 느낌을 낸 가게였다. 인테리어가 엄청 훌륭한 것은 아니었지만 그냥 일반 가게처럼 되어있는 곳에서 먹는 것보다는 좀 더 전통의 느낌이 있어서 좋았다.

 

다만 같이 간 친구 중 한명은 고기는 정말 맛있었지만 자기는 맑은 국물이 좋은데 여기 국물은 걸쭉한 편이어서 아쉬웠다고 한다. 하지만 또 올 의사는 충분하다고 하니 모두의 맛집인 것으로..! 앞으로도 날이 추우면 자주 생각이 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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