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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를 알아보자

영어회화 어플 스픽(Speak) 후기

by 세밍🐍 2025.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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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 들어서며 영어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다. 원래 회화 학원을 다녔었는데 비싸기도 하고 이동하는 시간이 아까웠다. 또한 뚜렷한 목표가 있던 것은 아니어기에 굳이 학원까지 다녀야 하나 하는 생각도 있었다. 그러다가 내가 좋아하는 유튜버가 스픽(Speak)을 홍보하는 것을 보고 관심이 생겼다. 마침 지인 중에도 사용하던 사람이 있어서 물어보니 평이 나쁘지 않아서 결제를 하였다. 나는 새해 할인을 받았는데 한 달 정도 사용한 지금 보니 설날 할인을 하고 있다. 금액이 약간 다를 수는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할인을 해주는 것 같으니 잘 활용해 보자. 나는 월 19천원대의 금액으로 1년을 결제하였는데 아마 다들 비슷한 금액으로 결제가 가능할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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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픽 수업

나 같은 경우는 우선 원하는 수업을 하나 정해서 듣고 그것을 말하기를 반복한다. 내가 반복한다기보다는 스픽어플이 반복하게 시킨다. 빈칸을 뚫어놓는 경우도 있고 그냥 영어로 써져 있는 문장을 읽기만 하면 되는 경우도 있다. 어떤 경우는 한글이 써져 있으면 그 문장을 영어로 읽어내면 된다. 모든 것은 수업에서 알려주고 그것을 반복하는 구조다. 스픽은 한 문장당 적어도 10번은 반복해서 말해보게 해주는 것 같다. 

 

2. 수업에서 배운 내용 활용

위에서 들은 수업을 토대로 AI와 자유로운 대화를 나누게 된다. 물론 완전히 자유 주제는 아니고 수업 중 배운 표현을 써먹을 수 있도록 AI가 계속 유도한다. 결국 수업에서 반복했던 문장을 그냥 다시 말하는 것인데 이게 또 보고 말하는 것과는 다르다. AI가 어떤 상황을 만들며 질문을 하면 이미 배웠음에도 긴장이 되어 버벅거릴 때도 많고 틀릴 때도 많다. 그리고 대화를 마치면 오늘 배운 표현과 상관없이 내가 말했던 문장들에서 잘못된 부분들을 찾아내어 맞춤 수업을 바로 만들어준다. 이 수업도 마찬가지로 표현을 반복해서 말하게 한다.

 

3. 자유 수업 프리톡

 

스픽을 쓰시는 분들은 이 기능을 가장 좋아하는 것 같다. 프리톡. 나만의 시나리오를 만들 수도 있고 다른 사람이 만든 시나리오를 활용할 수도 있다. 그냥 들어가서 나의 역할과 AI의 역할을 주고 대화 주제 및 상황을 적으면 그에 맞는 주제로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도록 AI가 말을 걸기 시작한다. 나는 어쩐지 수업이 더 좋아서 잘 안쓰기는 하지만 많은 분들이 이 프리톡을 사용하시며 만족해하는 것 같다.

 

 

현재 스픽을 쓴 지 한 달 정도 되었는데 매우 만족하고 있다. 수업을 들어도 시간이 그리 길지 않고(20분이면 보통 수업 하나를 리뷰까지 모두 마무리 지을 수 있다) 프리톡의 경우에는 집에서 잠깐잠깐 이야기를 나누기 좋다. 뭐 엄청난 영어실력 향상이 가능할지는 아직 모르겠으나 월 이만 원 정도의 가격에 꾸준히 영어를 말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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