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쯤 호주에 일주일 정도 관광을 간 적이 있었다. 호주라는 나라를 느끼기에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굉장히 많은 것을 느끼고 온 나라였다. 호주는 생각보다 다민족 국가였다. 시드니에 거의 머물면서 관광을 했는데 한국인과 중국인이 굉장히 많았다. 한국식당도 있고, 노래방 같은 것도 있어서 매우 신기했다.
호주는 3-4시정도면 카페가 거의 닫는다. 호주의 아침은 한국보다 이르고, 호주의 저녁도 이르다. 호주사람들은 가족과 보내는 시간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한다. 그래서 회사도 가게도 모두 일찍 닫는다. 호주의 세금은 다른 국가보다 높은 편이라고 했다. 보통 급여의 20-40%라고 했는데 정확히는 잘 모르겠다. 튼, 가이드 아저씨가 말하길 호주의 세율은 높아도 세금을 내는 것에는 모두 아깝게 생각하지 않고 내는 것만큼 많은 혜택을 주기 때문에 다들 세금 저항이 덜하다고 했다. 그리고 한국과 다르게 직업의 소득 격차가 적고, 임금도 높은 편이라고 했다.
그리고 보호자들이 아이들의 등하교길을 동행해야 하는 문화도 있다고 들었다. 신기한 문화이다. 아, 그리고 운동을 하면 돈을 주는 제도도 있다고 했다. 그리고 오션뷰가 있는 해안선을 따라 자리 잡고 있는 집들이 비싸다고 했다. 이유는 모르겠다.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거짓인지는 모른다. 직접 살아보지 않았으니..... 하지만 호주 여행을 하면서 한 번쯤 살아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긴 했다.
2023.12.11 - [해외여행을 떠나보자] - [호주시드니여행후기] 7일: 캐피털시어터(미녀와야수), 오페라하우스바
[호주시드니여행후기] 7일: 캐피털시어터(미녀와야수), 오페라하우스바
7일 차 여행일정 캐피털시어터 -미녀와 야수 관람, 오페라하우스 바, 2023.12.08 - [해외여행을 떠나보자] - [호주시드니여행후기] 6일: 세인트메리대성당, 만리, 옵저버토리힐, 시드니타워아이 [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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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유명 기념품 LIST
- 보석 & 오스트레일리안 블랙 오팔
- 호주는 세계적인 블랙 오팔 산지로 유명함 : 고유한 색과 아름다움으로 많이 찾는 보석
- 오스트레일리안 와인
- 호주는 다양한 와인 생산지로 유명: 특히 남호주, 빅토리아, 뉴사우스웨일스 등지에서 생산되는 고급 와인은 선물용으로 인기가 많음
- 호주산 스킨케어 & 뷰티 제품
- 호주 브랜드인 Aesop, Jurlique, Bendigo와 같은 천연 재료로 만든 스킨케어 제품이 인기가 많음. 리프티, 바디샵 같은 로컬 브랜드도 있음
- 호주산 꿀 (Manuka Honey)
- 마누카 꿀 : 건강에 좋은 효능으로 유명, 호주에서 특히 많이 생산됨.
- 유니크한 패션 & 액세서리
- 호주식 기념품
- 에뮤(emu)나 캥거루 가죽으로 만든 제품: 호주 국기나 동물 모양의 인형 등은 기념품으로 좋은 선택.
- 유명한 초콜릿 & 스낵
- 로얄 초콜릿이나 호주 초콜릿
- 캥거루 고기 & 그릴 제품
- 호주에서 유명한 캥거루 고기나 돼지고기 제품: 또한, 호주식 BBQ 용품
- 호주 커피
- 호주는 커피 문화가 매우 발달한 나라이기 때문에 현지 커피를 선물용으로 구입 가능 : 벳맨이나 맘마리아 등의 현지 브랜드가 유명, 개인 카페 브랜드도 매우 많음
2023.12.08 - [해외여행을 떠나보자] - [호주시드니여행후기] 6일: 세인트메리대성당, 만리, 옵저버토리힐, 시드니타워아이
[호주시드니여행후기] 6일: 세인트메리대성당, 만리, 옵저버토리힐, 시드니타워아이
6일 차 여행일정 세인트 메리 대성당, 만리, 옵저버토리 힐, 시드니 타워 아이 Single O Surry Hills (싱글오) 오전 7시 ~ 오후 3시 (월, 화, 수, 목, 금) / 오전 8시 ~ 오후 3시 (토, 일) 호주는 커피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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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호주 여행 쇼핑 LIST
1. 네이쳐스탑(Nature's Top) MVL II
- 폴리코사놀 12mg: 사탕수수에서 추출된 성분,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고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줌
- 밀크씨슬(실리마린) 50,000mg: 간 기능 개선과 해독 작용을 도와 간 건강을 지원
면세점에서 직원분의 영업으로 홀린 듯이 산 건강기능식품. 한국에 돌아와서 알아보니 정말 싸게 준 게 맞고, 한국에서는 말도 안 되는 가격에 팔고 있었다. 아빠가 매일 술 드셔서 드셔보시라고 사갔는데 그냥 이 건강기능식품은 단기간에 먹기보다는 장기적으로 먹어야 도움을 받는다는 사실도 한국에 와서 알게 되었다. 이 약만 거의 40만 원 쓴 것 같은데 뭔 정신으로 그렇게 샀는지는 잘 모르겠다. 아빠의 후기도 잘 못 들어본 것 같은데...ㅋㅋㅋ이 약을 약간 40-50대 한국인 분들이 엄청 사가신다고 들었다.
2. 마누카 꿀
마누카 꿀은 뉴질랜드와 호주에서 생산되는 특별한 종류의 꿀이다. 마누카 나무(Leptospermum scoparium)의 꽃에서 채집한 꿀로, 강력한 항균 작용과 치유 효능 때문에 인기가 많다.
마누카 꿀 MGO와 UMF 차이점
- MGO (Methylglyoxal): 마누카꿀의 항균 성분을 직접 측정한 수치. 숫자가 높을수록 항균 효과가 강함. (MGO 100+, MGO 400+ 등)
- UMF (Unique Manuka Factor): 마누카꿀의 전체적인 품질을 평가하는 지표. UMF 5+, UMF 10+, UMF 20+ 같은 등급으로 표시. UMF 10+ 이상부터는 의학적 효능이 있다고 인정되고, UMF 20+ 이상 제품은 특수한 치유 목적으로 사용되기도 함.
호주 마누카꿀의 인기 브랜드
- Capilano
- Berringa
- Australian by Nature
- Manuka Health Australia
나는 마누카 꿀만 한 4종류정도 구매한 것 같다. 어딜 가나 마누카꿀은 판다. 그만큼 가격도 다르고 맛도 다르고 품질도 엄청 다르다. 약국/슈퍼/면세점 등등 가격이 다 다르니 합리적인 곳에서 사면된다. 내 친구들은 가격을 진짜 하나하나 다 따져서 구매하던데 나는 그냥 기분 내키는 곳에서 하나씩 다 샀다.
3. 건강기능식품 (영양제)
- Blackmores (블랙모어스)
블랙모어스는 호주에서 가장 잘 알려진 영양제 브랜드. 자연 성분을 기반으로 한 건강 보조식품을 생산, 다양한 제품을 제공
- 블랙모어스 오메가3: 심장 건강과 두뇌 기능에 좋은 오메가-3 지방산.
- 블랙모어스 비타민C: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C.
- 블랙모어스 멀티비타민: 종합 비타민으로, 일상적인 건강 관리에 적합.
- Swisse (스위스)
스위스는 비타민, 미네랄, 항산화제, 오메가-3 등 다양한 건강 보조식품을 제공하는 호주 브랜드.
- 스위스 비타민C: 면역력 강화와 항산화에 좋은 제품.
- 스위스 울트라 비타민D3: 비타민D 부족을 보충하고, 뼈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
- 스위스 멀티비타민: 활력을 주고, 면역력과 에너지 증진에 좋은 종합 비타민.
- Nature’s Way (네이처스 웨이)
자연 성분을 활용한 건강 보조식품을 많이 제조하는 브랜드. 천연 재료와 안전성을 중시.
- 네이처스 웨이 콜라겐: 피부 건강, 관절 및 뼈 건강을 위한 콜라겐 제품.
- 네이처스 웨이 프로바이오틱스: 소화기 건강에 도움이 되는 프로바이오틱스.
호주는 영양제도 유명하다. 영양제는 정확히 말하면 친구들이 사고, 나는 이후에 친구가 산걸 다시 샀다. 왠지 유명하다고 하면 영양제 먹지도 않는데 먹고 싶은 마음이다. 그래서 시드니 시내의 약국들이 정말 장사가 잘된다. 약간 한국 약국과는 느낌이 정말 다르다. 한국 약국은 처방전을 가지고 가서 사는 느낌인데 여기는 약국들이 그냥 동네 슈퍼 느낌이다.
4. T2 차 브랜드
- T2의 특징
* 고품질의 차: T2는 다양한 종류의 잎차(Loose Leaf Tea)와 티백을 제공, 세계 각국에서 선별한 고품질의 차를 사용함. 이 브랜드는 특히 프리미엄 차를 선호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유명함.
* 다양한 차 종류: T2는 흑차, 녹차, 허브차, 과일차 등 매우 다양한 종류의 차를 제공하고, 이 외에도 차에 대한 독창적인 블렌드가 많아서, 차 애호가들에게 큰 인기임.
* 세련된 패키지: T2의 패키징은 매우 모던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선물용으로도 매우 좋음. 차 제품을 담은 상자나 용기들이 예쁜 디자인으로 만들어짐.
* 친환경적 접근: T2는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차를 생산하고, 유기농 차와 비건 제품도 포함되어 있어서 건강과 환경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음
- 인기 제품
T2 Earl Grey: 클래식한 얼그레이 차로, 베르가못 향이 풍부한 블렌드
T2 French Earl Grey: 일반 얼그레이보다 더 과일 향이 강조된 버전, 달콤한 향미
T2 Detox: 허브차로, 디톡스와 소화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허브가 블렌딩된 제품
T2 Chai: 전통적인 인도식 차이의 향신료와 달콤한 맛이 조화를 이루는 차.
내 주위에 차 좋아하는 친구가 있어서 욕심을 좀 부려 많이 샀었던 T2이다. 차 거름망, 머그잔 이런 아기자기한 용품도 많이 팔았는데 좀 가격대가 있어서 고민하다가 차만 샀었다. 진짜 내가 생전 봤던 브랜드 중에 가장 많은 맛이 있지 않을까 할 정도로 수 없이 많은 맛이 있으니 취향에 맞게 사면된다.
5. 포포크림
포포(Pawpaw)는 파파야와 비슷한 열대 과일, 주로 호주와 동남아시아에서 자생. 이 과일에는 비타민 C, 비타민 A, 항산화물질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피부에 매우 유익하다고 함.
나는 호주 여행와서 포포크림을 처음 들어봤는데, 한국에 들어오니 포포크림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놀랐다. 그래서 무작정 한 10개 정도 샀는데 진짜 순삭으로 모두 선물 주고 사라진 크림이다. 겨우 내 몫 하나 남겨두고 다 나눔이 되어서 신기한 크림. 내 주위에 피부 좋은 친구 한 명도 이 포포크림을 많이 애용하고 있었다. 근데 알고 보니 포포크림은 한국에서도 쉽게 구매할 수 있는 물건이라고 하긴 하던데 그래도 직접 호주에서 샀다는 것에 의의를 두자.
6. 호주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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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와인은 정확히 말하면 기념품의 목적보다는 밤에 과자 몇개 사서 우리의 파티 목적으로 구매했다. 진짜 진짜 맛있었고, 호주는 세계 4위 정도의 와인 생산국이라고 한다.
7. 호주 커피
호주가 커피가 유명한 이유?
- 커피 애호가들의 천국: 호주 사람들은 커피를 매우 중요시 여긴다. 특히 멜버른과 시드니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커피 도시로, 이 도시들에서는 고급 커피와 창의적인 커피 음료가 많다. 멜버른은 카페 문화의 중심지로, 카페들이 독특한 분위기와 스타일을 자랑하며, 다양한 커피 스타일과 혁신적인 음료들을 제공함.
- 커피와 함께하는 문화: 호주의 커피는 사회적 활동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고, 커피를 마시는 것은 단순히 음료를 즐기는 것이 아니라, 친구들이나 동료들과 소통하고 휴식을 취하는 시간이기도 함. 호주에서는 커피를 마시기 위해 카페에 가는 것이 일상적인 활동으로 자리잡고 있음.
- 커피 대회와 로스팅: 호주는 커피 대회와 관련된 활동에도 적극적. 예를 들어, World Barista Championship 같은 세계적인 커피 대회에서 호주 바리스타들이 높은 수준의 기술을 선보이고 있고, 이는 호주 커피 문화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함
한국인이 커피를 사랑하기는 하지만 한국인은 커피의 맛을 사랑한다기보다는 피곤함을 이길 목적으로 먹는 것이 강하다. 그리고 카페에서도 커피의 맛과 향을 즐긴다기보다는 이야기 하거나 시간을 보내거나, 공부할 목적으로 가는 게 대부분이다. 하지만 호주 사람들은 커피의 맛 자체를 사랑한다. 스타벅스가 유일하게 장악하지 못한 곳이 아닐까? 난 호주에서 스타벅스를 한번 들려보긴 했지만 호주 사람들은 개인 카페를 더 선호하는 것 같다. 특색 있는 카페들이 엄청 많고 시드니에도 줄 서서 먹는 개인 카페들이 더 많다. 그러니 한국과 느낌이 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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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기타 아기자기한 소품과 인형
호주는 진짜 캥거루, 코알라, 쿼카가 먹여 살리는 국가인 것 같다. 어딜가나 저 아이들이 귀여운 모습으로 반겨준다. 난 인형에 일도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는데 나도 저렇게 많이 샀으니 정말 호주사람들의 캥거루, 코알라, 쿼카 사랑은 남다르다. 회사 사람들한테 저 귀여운 열쇠고리의 아이들을 선물해 줬는데 별거 아닌 인형인데도 엄청 좋아했던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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